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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공감콘서트) 10월 30일 자연과학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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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5-10-22 00:00 조회 6,39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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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학의 강좌와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인문공감콘서트”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와 한국연구재단의 공동주관으로 열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매년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중 7일간을 "인문주간(Humanities Week)"으로 정하고 강연, 공연, 전시 등 전국적인 인문학 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인문주간은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개막행사를 갖고 11월 1일(일요일)까지 7일간 “인문학, 미래를 향한 디딤돌”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인문학 축제를 즐기면서도 석학들의 지혜를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인문주간의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한국연구재단과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는 “인문주간” 동안 석학의 강좌와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인문공감콘서트”를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일시


2015년 10월 30일 금요일 오후 2시~5시


장소


서울시립대학교 자연과학관 1층 대회의실


강연자


최종현 (통인도시연구소 소장)


주제


서울로 가는 길


공연


이유라밴드 (퓨전국악)


담당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서윤경 (02-6490-5345)


 


최종현 (통의도시연구소 소장)


1999년부터 2011년까지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한 최종현 통의도시연구소 소장은 서울시 남산 제모습 찾기 전문위원과 서울시 문화재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대표저서로는 『오래된 서울』(2013)과 『나무와 풍경으로 본 옛 건축정신』(2013)이 있다.


 


“서울로 가는 길”의 개요


역사도시 서울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시간적으로는 조선조 이후, 공간적으로는 서울 도성 내부에 집중되어있다. 도성 내부에 관한 연구는 꽤 많이 축적되어 왔으나 도성 밖이나 주변에 대한 연구는 애석하게도 매우 드물다. 본 특강에서는 역사도시 서울에 대해 시간적으로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공간적으로는 사대문 외곽 너머로 성저십리, 외사산, 교(郊) 등을 비롯하여 주변 군현의 구획까지를 포괄하려 한다. 서울의 외곽과 주변 군현이 어떤 맥락에서 조직되어 엮어졌고, 고려 시대의 물리적인 상황들은 어떻게 수용되었는지를 개괄하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역사도시 서울은 ‘조선시대 도성 안’으로만 국한될 수 없다. 우리는 서울 연구의 시공간이 어디까지 확장되어야하는 것인지 다시한번 논의해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고찰이 서울에 관한 인식의 폭을 보다 넓히고 한층 더 깊고 다양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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