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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차 도시인문학포럼-국제포럼: ‘도시 유토피아의 모순과 실천: 서울과 베를린 주택개발 의 공공성 살펴보기’ 개최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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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2-11-04 14:08 조회 2,05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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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에서는 2022년 11월 16일 “도시 유토피아의 모순과 실천: 베를린과 서울 주택개발의 공공성 살펴보기 (Contradiction and practice of urban utopia: a comparative review of publicness in housing development in Berlin and Seoul)”를 주제로 도시인문학 국제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20세기 사회적 시장경제(베를린)와 발전주의 시장경제(서울)라는 서로 다른 유토피아적 경제체제에서 추진되어온 도시 공간생산의 과정을 둘러싼 쟁점을 고루 조망하고 이를 통해 ‘주택이란 무엇이라야 하는가’ 라는 ‘주택의 공공성’에 대한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김건(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의 사회로 주제발표에서는 문수현(한양대 사학과 교수)이 임차인의 민족인 독일의 지난 150년 주택 정책의 역사에서 주택의 공익성은 어떻게 진화되어 왔는지 살펴보고, 다그마 펠거(베를린 예술대 도시설계학과 교수)는 오늘날 독일 주택의 공익성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 맞서 대안적 질서로 대두되고 있는 베를린의 도시 커먼즈 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김성홍(서울시립대 건축과 교수)은 논의의 중심을 서울로 옮겨 집단주의(collectivism)와 개인주의(egotism)가 역설적으로 결합된 한국의 도시 공간에서 공공(公共)의 의미를 추적하고 건축의 공공성과 사회성을 대하는 전문가들의

자세에 대해 살펴볼 예정입니다. 주제발표 후에는 박인석(명지대 건축학과)을 좌장으로 정종대(서울시청 주택정책개발센터장), Blaž Križnik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 Klaas Kresse(이화여대 건축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합니다.



본 국제포럼은 11월 16일 수요일 오후 4시에 시작되며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되고 영한/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됩니다. 본 행사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여기의 링크( http://m.site.naver.com/12EHH )를 통해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김건 연구교수(konkim@uos.ac.kr)쪽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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